남자 아이 외성기 성형(비뇨기과 하지용 교수)
2017.05.24 3384 관리자
남자 아이 외성기 성형… 정신건강에도 도움
잠복음경, 성정체성 발달 전인 18개월 미만에 수술
남자 아이는 태어날 때 거의 대부분이 귀두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출생하게 되는데, 이처럼 포피가 귀두를 싸고 있어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상태를 포경이라고 한다.
귀두와 붙어 있는 내포피에서는 분비선이 있어서 구지, 귀두지라고 하는 하얀색의 지방성 분비물을 만들어 낸다. 이는 귀두에서 습윤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귀두와 내포피를 분리시키는 기능도 하여 사춘기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에서 포피가 저절로 젖혀지게 된다.
포경 지속되면 수술 필요
출생 후 신생아, 영아 시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포경상태이다. 이때는 생리적 포경으로 정상이다. 하지만 성기가 성장함에 따라 포피가 저절로 젖혀져야 하는데, 여전히 포경인 상태로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이런 병적인 포경의 경우 포경수술, 포피환상절제술이 필요하다.
잠복음경도 수술로 교정가능
숨은 음경, 자라고추, 꽈리 고추, 돼지고추라고도 부르는데, 작은 고추의 대표적 질환이다. 실제로는 정상 길이의 음경을 가짐으로 왜소음경과는 다르다.
잠복음경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음경과 주변 피부 조직이 잘못 부착되어 음경이 작은 것처럼 보이는 상태로, 수술적 교정이 가능하다.
반면에, 매몰음경은 비만과 관계된다. 음경의 길이는 정상이나 복부와 두덩부위의 지방이 많아 성기가 작아 보이는 질환으로 초기치료는 살빼기, 다이어트이다.
잠복음경 위생에도 악영향
잠복음경은 대부분 포경이 동반되어 있는 상태로, 그대로 두었을 경우 배뇨와 위생 관련하여 귀두포피염이나 요로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배뇨시 포피가 부풀어 풍선처럼 보인다든지, 소변을 잘 보지 못해 요폐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에 심리적, 사회적 위축의 이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남자 아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자아 성정체성이 발달하기 이전인 18개월 미만에 수술을 하는 것이 남자 아이의 성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 또 사회생활과 동시에 받게 될 정신적 스트레스의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포경수술의 장/단점
장점: 1. 두포피염의 예방
2. 음경암, 배우자 자궁경부암 위험인자 제거
3. 성병, AIDS감염의 위험성 감소
4. 신생아 생후 3개월까지의 요로감염 감소
단점: 1. 통증
2. 수술의 합병증 가능성(출혈, 감염, 귀두손상, 요도입구 협착 등)
● 하지용 교수 / 비뇨기과
● 상담 및 문의: 053)250-7634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38144 경상북도 경주시 봉황로 65
대표전화 : 054-770-9500
COPYRIGHT (C) KEIMYUNG UNIVERSITY KYUNGJU DONGSAN HOSPITAL. ALL RIGHTS RESERVED.